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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서움


화가 허탈함으로 바뀌고, 허탈함이 실망으로 바뀐 것은 금방이었지만,
그 다음 찾아 온 무서움은...
그때 느낀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은 잊혀지지가 않는다.

나한테 그러다니...
다른 사람도 아닌 나를 그런 식으로 대하다니...
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...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.
아직까지도 진정되지가 않는다.
도대체 무슨 생각으로... 어떤 의도로 그런걸까...

무섭다.
사람이 참 무섭다.
여자가 참 무섭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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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산소같은도사 2007/08/17 16:28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그냥...
    술이 덜 깬채로 실수한 것이었음 좋겠다.

    그래도...
    무섭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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