재미와 감동.
신뢰와 화합.
그리고 그들의 결의!
뭐가 어떻고, 이래서 좋았고, 이래서 별로였고...
이번 편은 이따위 말들이 필요없는 걸작이었다.
누군가가 써놓은 글을 읽는 것만으로는 그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없고...
직접 시청하지 않은 상태로 평가한다는 자체가 그들을 모독하는 것이리라.
너무 아프고 힘들다고 다신 이런거 하지 말자고 하면서도...
이런 거 할 날 얼마 안남았으니 더 독한거 하자며 의기투합했던 그들이기에...
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너무나 선명하게 내 가슴에 각인되었다.
단순히 프로레슬링이 이 정도의 여운을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을까?
불현듯, 김태호 PD가 블로그에 남겼던 그 말이 생각난다.
무한도전의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시청한 무한도전 팬으로써...
무도빠라고 해도 반박하지 않을만큼 열혈한 무도 시청자로써 이 말을 꼭 하고 싶다.
너희들은 정말 최고였어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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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소한 일상1 address modify / delete reply
산소같은도사님 안녕하세요. 트랙 걸어 주신 것 지금에야 보았습니다. 진심 감사드립니다.^^
에고 저 사진들 보고 또 봐도...며칠전부터 줄기차게 보아온 유재석 정형돈이건만...볼 때마다 울컥해지는 건 왜 그럴까요...
정말 최고였습니다. 그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.^^ 도사님^^ 남은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. 고맙습니다.ㅎㅎ
Reply:
산소같은도사 address modify / delete reply
소(소한)일(상1)님 반갑습니다^^
말씀하신대로 저 사진은 정말이지... ㅠ
처음엔 화려한 리뷰를 써 볼까 하고 준비했는데, 막상 쓰려니 아무말도 못쓰겠드라구요.
그냥 계속 울컥해지고ㅠ